2025년 6월 4일, 5년 만에 부활한 '단기 등록 임대 제도'가 시행됐습니다.
이 제도는 다세대, 연립, 빌라,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주택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등록 제도로, 조건을 만족할 경우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단기 등록 임대 제도란?
단기 등록 임대 제도는 정부가 지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주택을 일정 기간(6년) 이상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, 양도소득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.
핵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임대 의무 기간: 6년
- 대상 주택: 연립, 다세대, 빌라, 오피스텔 (아파트는 제외)
- 가격 기준:
- 수도권 공시가 4억 이하
- 비수도권 공시가 2억 이하
- 임대료 인상 제한: 연 5% 이하
- 보증보험 가입 필수
1주택 vs 2주택 세금 차이
▶️ 1주택자 세금
- 종합부동산세: 공시가격 12억 초과분부터 과세
- 양도소득세: 실거주 2년 후 양도 시 비과세 혜택
- 보유세: 일반세율 적용
→ 실거주 요건만 갖추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큼
▶️ 2주택자 세금 (다주택자)
- 종합부동산세: 공시가 합산 9억 초과 시 중과세율 적용
- 양도소득세: 기본세율 + 중과세율(10~20%) 적용
- 보유세: 다주택 중과율 적용 가능성 있음
→ 중과세율, 종부세 부담으로 세금 폭탄 위험
단기 임대 등록 시, 어떤 공제가 되나요?
✅ 종부세 합산 배제
등록한 임대주택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며, 종부세 대상에서 빠지게 됩니다.
아파트 10억 + 빌라 4억 → 종부세 대상
빌라를 단기 임대 등록하면 → 아파트만 보유한 것으로 간주
✅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
다주택자라도 등록 임대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되어 중과세율 적용되지 않고 일반세율로 계산됩니다.
✅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 유지
등록 임대주택을 보유해도 본인 거주주택 양도 시 1주택자로 간주되어 비과세 가능
수도권 vs 지방, 적용 기준 차이
구분 | 수도권 | 비수도권 |
---|---|---|
공시가격 제한 | 4억 이하 | 2억 이하 |
시세 기준 (대략) | 약 6~8억 이하 | 약 3~4억 이하 |
수요 규모 | 높음 (서울·경기) | 낮음 (지방 도시 위주) |
투자 메리트 | 수익률 높고 수요 많음 | 매물 선택지 제한적 |
📌 등록 시 주의할 점 요약
- 임대 의무 기간: 6년 동안 임대 유지 필수
- 임대료 인상 제한: 연간 5% 이내
- 보증보험 가입: 반드시 가입해야 혜택 가능
- 조정대상지역 제한: 조정지역 내 매입 불가
혜택 받기 위한 마감일
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혜택을 받으려면 2025년 9월 30일까지 임대 등록 완료해야 합니다.
결론: 이런 분들에게 유리합니다
상황 | 단기 임대 등록 효과 |
---|---|
종부세 부담 있는 다주택자 | 등록한 주택 종부세 합산 배제 |
실거주 주택 매도 예정인 2주택자 | 비과세 혜택 유지 가능 |
장기 보유 계획 있는 투자자 | 중과세율 피하면서 세금 절감 가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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